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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수봉이 고깔모자를 쓴 딸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심수봉 "아이야" 출처> tvn 지금, 이순간

     
    유명 가수 심수봉의 노래 "아이야""비나리"에는 각각 감동적인 사연이 담겨있는데요.
    tvn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한 심수봉이 곡들의 탄생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지금 바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확인해 보세요! 

     

     

    심수봉 "아이야" 탄생 배경

     
    1992년 초겨울, 홀로 6살 난 딸을 키우고 있던 심수봉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당시 심수봉의 전 남편이 잠시 딸을 보고 싶다며 딸을 데려다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요.

    심수봉은 절대 보내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그 때 딸을 돌보던 유모가 "내가 아이를 데리고 가서 책임지고 데리고 오겠다"며 심수봉을 설득했습니다.
     
    심수봉은 유모의 약속을 믿고 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유모는 전 남편에게 돈을 받고 딸을 다시 데리고 오지 않았습니다.

    심수봉은 공항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로 딸을 애타게 찾았습니다.
     
    이 아픈 경험 속에서 심수봉은 "아이야"라는 노래를 탄생시켰습니다.

    심수봉 아이야 가사
    심수봉 아이야 가사

     
    그렇게 딸과 헤어진 심수봉은  8년 만에 14살이 된 딸과 재회하게 되었는데요.
     
    8년 만에 대뜸 핑클의 사인을 받아달라고 딸에게 전화가 온 것이었습니다.

     

    심수봉과 딸은 핑클을 계기로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그 후 전남편이 죽자 심수봉은 딸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2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딸하고 보낸 2년 동안 그동안의 아픔을 치유하게 되었어요"라고 심수봉은 이야기하였습니다.

     
     
     

     
     

     
    심수봉의 "아이야"는 딸을 잃어버린 그 절절한 심정이 가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죠.

    가족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과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깊이 배어 나오는 노래입니다.

     

    한 남자에게 8번이나 부른 "비나리": 심수봉의 짝사랑

     
    1993년, 신곡 발표를 앞둔 심수봉은 비가 오는 날 차 안에서, 한 남자에게 프로포즈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당시 심수봉은 마음속으로 그 남자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 노래를 다 듣고 남자가 말했습니다.

    "한 번 더 불러줄래요?"
     
    그는 심수봉에게 노래를 한 번 더 불러달라 요청했고, 심수봉은 그 남자의 계속되는 앙코르 요청에 총 8번이나 노래를 불렀습니다.
     
    8번의 노래를 듣고 이 노래의 가사에 깊은 감동을 받은 그는 이내 심수봉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고 합니다.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7번이나 앵콜 요청을 받은 이 노래가 바로 "비나리"입니다.
     

    심수봉이 남편과 결혼식을 하는 장면
    심수봉 남편과 결혼식 <출처> tvn 지금, 이순간

     
     "큐피트 화살이 가슴을 뚫고 사랑이 시작된 날"

     

    그리고 마침내 그 남자는 지금의 남편이 되었다고 합니다.
     

    심수봉 비나리 가사
    심수봉 비나리 가사

     

    심수봉은 남편과 pd와 연예인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당시 그와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을 때, 심수봉이 다니던 교회의 사모님이 꿈을 꿉니다.

     

    바로 심수봉과 pd가 무덤에서 같이 나오는 꿈이었습니다.
     
    사모님은 둘이 부부가 되는 꿈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pd가 유부남인 줄 알고 있었던 심수봉은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 후 pd가 이혼하고 2년 동안 혼자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순간, 심수봉의 마음에 큐피드 화살이 꽂힙니다.

     

     

     

     

     

     

    심수봉의 대표곡 "아이야"와 "비나리"의 탄생비화를 들어보았는데요.
    가수가 자신의 삶을 노래 가사에 절절하게 담아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스토리를 알고 노래를 들어보니, 가수의 인생과 감정이 노래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 더 공감이 갑니다. 
     
    앞으로도 가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노래에 담아낸다면, 음악이 우리의 삶과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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