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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안 해파리의 모습모래사장위에 있는 해파리해수욕장 모래에 있는 해파리
    바다 해파리 주의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해파리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해파리에 쏘여 8살 어린이가 목숨을 잃기도 했는데요.

     

    아래의 글을 자세히 읽고, 해파리로부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늘어가고 있는 해파리의 출현

     

    최근 수과원에 따르면,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7월 중순부터 계속해서 바닷가에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8월 초부터는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더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7월 21일: 29.6%

     

    7월 28일: 34.3%

     

    8월 4일: 42.3%

     

    8월 11일: 44.3%

     

    출처>국립수산과학원

     

    현재 바닷가에 나타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하고, 크기가 0.8~1m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수욕장에서는 해파리 한 마리로 인해 여러 사람이 쏘임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해파리에서 떨어진 몸체나 점액질은 물속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독성을 가진 쐐기세포가 남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 독성 해파리 종류로는 노무라입깃해파리(전체의 80% 이상), 커튼원양해파리, 유령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등이 있습니다.

     

    해수욕장에 갈 때는 이러한 해파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며, 감염을 피하기 위해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파리 신고하여 선물 받기

     

     

     

     

    해파리신고 웹

     

    7~8월 중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해파리 신고 웹'에 신고를 하면 선착순으로 해파리 무드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해파리를 발견 시 사진을 찍어 실시간 핸드폰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문의> 051-720-2223

     

     

    해파리 쏘였을 때 증상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에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며, 그 부위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고,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쏘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부종 현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혈압 저하, 전신 통증, 메스꺼움, 구토, 호흡 곤란, 의식불명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해파리에게 쏘인 손의 상처종아리 안쪽에 해파리에게 쏘인 상처해파리로 인데 발목에 생긴 상처
    해파리 쏘임

    해파리 쏘임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대형 독성 해파리가 바다에 나타남에 따라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해수욕을 할 때는 전신 수영복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해파리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놀이 중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즉시 물놀이를 중단하고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지자체와 관련 기관은 해파리가 나타나면 즉시 수거하고 안내 방송 등을 통해 해수욕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 처치:해파리 촉수 제거 방법

     

    대부분의 경우,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해파리에 많이 쏘였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해파리에 쏘인 경우, 먼저 물 밖으로 나와 따뜻한 바닷물로 상처를 씻어내야 합니다.

     

    이때 피부에 촉수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해파리의 독이 퍼지는 원인이 되므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신용카드나 면도날을 사용해 해파리의 침이나 촉수를 제거해야 합니다.

     

    카드를 약 30도 각도로 기울여 부드럽게 긁어내면 효과적입니다. 만약 촉수를 제거하지 않으면 통증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면도기가 없을 경우, 젖은 수건이나 장갑을 착용하여 촉수를 제거할 수 있으며, 깨끗한 젓가락이나 막대기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촉수를 제거하는 데 사용한 도구는 독에 노출되어 있으니 즉시 버려야 합니다.

     

    눈 주변이나 눈에 쏘인 경우에는 깨끗한 수건에 바닷물을 적셔 부드럽게 닦아내세요.

     

    통증이 심할 경우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얼음팩을 올려두면 도움이 됩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테트라싸이클린 계열의 연고를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밴드를 붙여주면 됩니다. 통증이 가라앉는 데 일반적으로 하루 정도 걸리고, 염증은 며칠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해파리 쏘였을 때 피해야 할 행동

    해파리에 쏘였을 때 피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처 부위에 절대로 식초, 소변,  수돗물, 알코올 등을 바르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오히려 해파리의 독이 더 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행동이 상처를 악화시키고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해파리에 쏘인 경우, 가장 적절한 방법은 따뜻한 식염수나 바닷물로 상처를 씻어주는 것입니다. 이는 해파리의 독소를 희석시키고,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이러한 주의사항을 기억하고 적절한 처치를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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