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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온라인상에서 남성 비하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는 그가 생일 축하 라이브에서 사용한 단어 '드릉드릉'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임영웅의 팬들은 이 논란에 대해 차분히 대응하며, 오히려 그의 음악과 메시지에 주목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영웅 드릉드릉 발언
임영웅은 지난 6월 16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임영웅은 "입이 근질근질하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참도록 하겠다"며
"저도 몸이 근질근질하고 마음이 드릉드릉하다. 앞으로 여러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시간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릉드릉 뜻
임영웅은 '삼시 세끼' 출연 소식을 전하며 '드릉드릉'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크고 요란하게 자꾸 울리는 소리'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안달이 난 상태'라는 뜻으로 해석하며 '남성 혐오' 표현으로 보고 있습니다.
"드릉드릉" 예시
✅"우리 회사 대표, 새로운 사업 계획 발표하려고 드릉드릉하고 있네"
✅"그 남자 새로운 여자 만나려고 드릉드릉하고 있어"
✅"여자 동료 하나 험담하려고 애들이 드릉드릉하고 있네"
✅"새차 산 거 자랑하려고 드릉드릉하고 있네"
영웅시대 팬들의 차분한 대응
이에 대해 임영웅의 팬들은 차분히 대응했습니다.
그들은 "이게 페미 용어인지도 몰랐다"며 "세종대왕님도 노하실듯" , "방송에서도 자막에 자주 나오던데" 라며 처음 듣는 표현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어떤 단어를 쓸 땐 그 출처가 어딘지 알고 써야 한다.", "영웅님 과거 영상에도 여초커뮤회원(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이 즐겨 쓰는 표현이 가끔 자막으로 보이기도 한다" 며 신경을 써야 한다고 걱정하며 조언하는 팬의 댓글도 있었습니다.
음악과 메시지에 주목하자
또한 팬들은,
"행복하게 살아도 짧은 인생이다. 다른 사람 미워하는 데 에너지 쓰지 말라. 그럴 시간에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걸 찾아가라"
"내 마음이 삐딱하면 세상도 삐딱하게 보인다. 좀 더 예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어떨까. 늘 '건행'하시길 바란다"
"임영웅, 최고의 아티스트 언제나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삼시 세끼 대박 나세요!!" 등
임영웅의 음악과 메시지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임영웅은 "드릉드릉" 단어 하나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의 팬들은 이에 대해 차분히 대응하며 오히려 그의 음악과 메시지에 주목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팬들이 임영웅을 단순히 가수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의 인품과 메시지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팬들의 모습은 임영웅이 진정한 '영웅'으로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