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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물은 신선할 때 영양가가 높지만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서 수산물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궁금하시죠? 수산물의 적절한 보관 기간과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신선한 수산물 고르는 법

     

    신선한 수산물을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상한 수산물을 섭취하면 식중독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류를 고를 때는 몸통의 탄력성과 눈, 아가미, 비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몸통이 탄탄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어야 하며, 눈알은 맑고 투명해야 합니다. 꼴꼴한 눈이나 흐린 눈은 상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아가미 색깔도 주의 깊게 봐야 하는데, 선홍색을 띠고 있어야 신선한 것입니다. 탁하거나 변색된 아가미는 피해야 합니다. 비늘도 꼭 잘 붙어있는지 확인하세요. 비늘이 잘 벗겨지거나 몸통에서 쉽게 떨어진다면 오래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패류 역시 껍데기 상태를 잘 봐야 합니다. 신선한 패류는 껍데기가 꽉 닫혀 있거나 가볍게 두드리면 껍데기가 닫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복이나 고둥 같은 복족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에 활력이 있고 이물질이 없어야 합니다.

     

    ✅갑각류에서는 아가미와 관절 부위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변색이 있다면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다리가 몸통에 꽉 붙어있고 떨어지지 않아야 신선한 것입니다. 이렇게 수산물의 외관, 냄새, 촉감 등을 면밀히 관찰하면 상한 것과 신선한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수산물을 고르는 것이 안전한 식생활의 기본이 됩니다.

     

    소금이 뿌려져 있는 도미 5마리얼음 위에 있는 가리비얼음 위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꽃게들

     

    수산물 보관 기간 및 보관 방법

     

    수산물의 보관기간은 제품 종류와 보관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신선한 수산물은 냉장 보관 시 2-3일, 냉동 보관 시 3-6개월 정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보관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선류

    -냉장 : 2-3일

    -냉동 : 3-6개월

     

    ✔️패류(조개, 굴 등)

    -냉장 : 2-3일

    -냉동 : 4-5개월

     

    ✔️갑각류(새우, 게 등)

    -냉장 : 2-3일

    -냉동 : 6-9개월

     

    ✔️조리한 수산물

    -냉장 : 3-4일

    -냉동 : 2-3개월

     

    신선 수산물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장기간 냉동 보관하면 수분 손실과 산화로 인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을 할 때는 먼저 머리나 내장 등 먹지 않는 부위를 제거하세요. 그다음 밀폐용기나 진공 포장하여 냉동고의 공기와 수산물이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고 냉동 화상(freezer burn)을 방지합니다.

     

     

    또한 해동 시에는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해동해야 할 경우, 찬물을 이용한 해동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상온이나 물에 담그는 방법은 세균 번식의 위험도 있습니다.

     

     

     

    조리 후 섭취 방법

     

    조리한 수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관과 재가열 과정이 필수입니다. 먼저 조리가 완료된 수산물 요리는 가능한 한 빨리 식혀야 합니다. 조리 직후의 높은 온도에서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시간 이내에 실온 또는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식힌 후에는 밀폐용기나 랩을 덮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개방된 상태로 두면 오염될 위험이 있고, 수분이 날아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을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올라가 다른 식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상온에서 먼저 식혀야 합니다.

     

    보관된 수산물 요리를 섭취할 때는 반드시 재가열해야 합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상태 그대로 먹으면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중심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조리 후 식히기, 보관, 재가열의 3단계 과정을 거치면 수산물의 신선도와 영양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위생적인 취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온라인 구매 시 주의사항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온라인 구매 시에는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죠?

     

    우선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제품명, 원산지, 유통기한, 업체 정보 등 상세 정보가 있는지 체크하세요. 정확한 정보 없이 구매하면 상품 실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배송이 완료되면 가급적 빨리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배송 중에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송 상자를 받았을 때 냉기가 전혀 없다면 이미 상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스팩이 녹아 물이 되어 있거나 포장재 주변이 축축해진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럴 때는 섭취하지 말고 바로 업체에 연락해 환불이나 재배송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한 수산물을 먹으면 식중독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구매 시에도 수산물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제품 정보 확인, 빠른 보관, 배송 상태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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