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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많은 분들이 분리배출에 대해 헷갈리는 부분이 많을 텐데요.
서울시를 시작으로 7월부터 분리배출 방법이 또 변경됩니다.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에서 변경된 분리배출 방법을 자세히 확인하세요!
서울시, 폐비닐 재활용 확대 위한 분리배출
폐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그동안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소각, 매립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울시의 하루 폐비닐 발생량은 730톤이며, 이 중 328톤(45%)만 분리배출되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증가하고 있어 분리배출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분리배출 품목 확대
제품 포장재, 일반 비닐봉투, 완충재 등 모든 비닐이 분리배출 대상이 됩니다.
보온·보냉팩, 비닐·플라스틱 노끈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다만 마트 식품 포장용 랩은 분리배출이 안 되므로, 꼭 종량제봉투에 배출합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폐비닐의 재활용을 늘려 자원 순환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리배출 가능한 품목
분리배출이 가능한 품목을 확인하세요.
①일반쓰레기 보관하던 비닐
②과자/커피 포장 비닐
③음식 재료 포장 비닐
④유색비닐
⑤스티커 붙은 비닐
⑥작은 비닐(삼각김밥 포장지, 약봉지, 라면 건더기 봉지 등)
⑦비닐장갑
⑧페트라벨
⑨뽁뽁이(에어캡)
⑩보온‧보냉팩
⑪양파망
⑫노끈
폐비닐 분리배출 하는 방법
앞으로는 폐비닐이 작아도, 이물질이 묻어도 재활용이 가능하니 내용물을 잘 비워서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단, 음식물이 심하게 오염된 폐비닐은 물로 잘 헹구어 주세요.
1. 기름 등 액체가 묻은 비닐도 분리배출 가능합니다.
2. 폐비닐 안에 음식물, 과자 부스러기 등 내용물은 비워주세요.
3. 고추장, 된장 등 고형물이 묻은 비닐은 물로 헹군 후 분리배출 가능합니다.
4. 비닐은 비닐끼리 모아서 분리배출해 주세요!
상업시설의 폐비닐 관리 강화
서울시는 편의점, 음식점 등 상업시설을 폐비닐 분리배출의 중점 대상으로 선정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 입니
다.
상업시설은 가정보다 폐비닐 발생량이 많지만 관리 대상이 적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업시설의 폐비닐 발생량은 하루 265톤으로, 가정(137톤)의 2배 수준입니다. 음식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 10대 업종이 주요 배출원입니다.
2. 이들 업종에 50L 또는 30L 크기의 폐비닐 전용봉투 750만 매를 배부할 계획입니다. 상가에서는 이 전용봉투를 사용해 폐비닐을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3. 폐비닐 다량 배출 지역인 역세권, 번화가, 시장 등은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분리배출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시민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산업 경쟁력 강화
시 정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자원관리사'를 운영하여 상가와 건물 관리자를 직접 방문하여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 편의점산업협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쿠팡 등과 협력하여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의 폐비닐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할 것입니다.
✅ 단독주택에서의 폐비닐 분리배출 의무화를 추진하여 선별률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자치구와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폐비닐의 물질 재활용, 열적 재활용, 화학적 재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화를 추진하여 직매립 제로와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