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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미니보험'입니다.
미니보험은 기존 보험에 비해 하루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여 보험료가 매우 저렴하지만, 일상생활 속 위험을 보장해 주어 요즘 MZ 세대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는데요.
아래에서 미니보험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니보험이란
미니 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단기간에 필요한 부분만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커피 값 정도의 보험료만 내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천 원 정도의 보험료를 내면 등산, 테니스, 축구 등 18개 레저 활동 중 원하는 활동을 선택하여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니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고 가입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20,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말에 등산을 가기 위해 미니보험에 가입했다는 직장인 장 모 씨는
"금액이 되게 저렴한 것에 비해 보장이 되는 게 확실하니깐 조금 마음이 놓여요"라고 말했습니다.
미니보험의 종류: 아이돌, 펫, 골프, 여행자보험
미니보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돌 팬을 위한 전용 보험은 콘서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사기 피해를 보장해 주는데요.
롯데손해보험은 자사의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아이돌 보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덕밍아웃상해보험'이라고 불리며, 콘서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직거래 사기 피해를 보장합니다.
최근 인터넷 중고거래에서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사기당했던 20대 김 씨도 이번에는 전용보험에 가입했다고 했는데요.
콘서트 티켓이나 포토카드 같은 굿즈를 직거래하다 사기를 당하면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피해 금액의 90%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콘서트에서 인파에 휩쓸려 부상을 당했을 때 골절 10만 원, 깁스 20만 원, 무릎인대파열 및 연골손상 수술 50만 원, 관절 손상 수술 50만 원을 보상해 준다고 하니 아이돌 콘서트에 자주 가는 자녀나, 트로트 가수를 덕질 중인 부모님의 보험 선물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1 계약당 최저 보험료는 1000원이며 1년 계약은 약 14000원입니다.
캐롯손해보험의 펫보험은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만 보험을 적용하여 기본 보험료가 2000원이며,
한화 손해보험의 백돌이홀인원 보험은 두 번째 홀인원과 알버트로스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 미니 보험
또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도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으로 3박 4일 여행을 간다면, 해외 병원 상해 의료비 3000만 원, 휴대 물품 손해 40만 원 등을 보장해 주는 카카오페이 기본형 보험의 경우 5400원 정도입니다.
만약 3일 간 일본 여행 중 식중독에 대한 걱정만 있다면 그 부분만 선택하여 30원짜리 보험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사고 없이 귀국하면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은 카카오톡 메신저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가 저렴해서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처럼 미니보험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어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니보험의 장단점
미니보험은 기존 보험에 비해 필요할 때만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 층들에게 부담이 되는 보험료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필요한 부분만 선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의 유연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니보험은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모두 보장받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니보험을 주 보험으로 가입하기보다는 기존 보험과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미니보험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젊은 층에게 접근성이 높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장 범위의 한계를 고려하여 개인의 필요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