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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계란탕두부계란전두유와 삶은 계란 2개
    두부와 계란

     

    두부와 계란을 함께 먹으며 좋을지, 두유와 계란의 궁합은 어떠한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두부와 두유, 둘 다 콩으로 만들었지만 계란과의 궁합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 두부와 계란, 두유와 계란의 궁합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건강한 식단 구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두부와 계란의 환상적인 궁합

     

    한국인이라면 두부에 계란물을 입혀 만든 두부전을 즐겨 먹는데요.

     

    다행히도 두부와 계란은 서로 보완적인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부는 고단백 식품으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계란은 비타민 B12, 비타민 D, 콜린 등이 풍부합니다. 이렇게 두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한데, 계란의 단백질이 이를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계란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영양가뿐만 아니라 맛 또한  풍부해집니다.

     

    두부는 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트립신 억제제의 활성이 크게 감소하므로, 계란의 단백질 소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과 계란의 동물성 단백질이 서로 보완하여 더욱 완벽한 단백질 섭취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처럼 두부와 계란은 건강한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조합입니다.

     

    두부와 계란을 이용한 요리로는 두부계란조림, 두부스크램블, 두부계란찜, 두부달걀말이 등이 있으며,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유와 계란의 잘못된 만남

     

    그러나 두유와 계란은 다소 다릅니다.

     

    두유에는 트립신 억제제라는 성분이 있어 계란 흰자의 단백질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유와 계란을 함께 섭취하면 위장이 불편할 수 있어요.

     

    또한 두유의 산성도 또한 계란의 알칼리성과 잘 어울리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 둘을 함께 섭취하면 소화 흡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유와 계란은 시간을 두고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두유를 마시고 점심이나 저녁에 계란을 섭취하거나 2~3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합니다. 

     

    이렇게 두유와 계란을 분리해서 섭취하면 단백질 흡수와 소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요.

     

    두유와 계란 VS 두부와 계란: 트립신 억제제

     

    결국 트립신 억제제의 존재를 이해하면 식단을 더 건강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트립신 억제제는 단백질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로, 콩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유에는 이 성분이 남아 있어 계란과 함께 섭취할 경우 단백질 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부와 계란 모두 단백질 흡수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부는 제조 과정에서 트립신 억제제가 거의 제거되므로, 계란과 함께 먹어도 소화에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두유와 계란을 함께 섭취하는 분들은 시간을 두고 따로 섭취하거나 두유 대신 다른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유와 계란의 궁합은?

     

    우유와 계란을 동시에 섭취하는 것도 단백질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한데, 칼슘이 계란의 단백질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계란의 단백질 중 하나인 아비딘이 우유의 비오틴과 결합하여 비오틴의 흡수를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유와 계란을 함께 섭취하면 각각의 단백질 흡수가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유와 계란을 따로 섭취하거나,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계란을 먹고, 점심에 우유를 마시는 식으로 섭취하면 단백질 흡수가 더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와 계란을 함께 섭취할 때는 단백질 보충제 섭취 등으로 보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란과 잘 맞는 단백질은?

     

    계란과 잘 어울리는 단백질 식품으로는 두부 이외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콩고기 - 콩고기는 콩의 단백질이 풍부하여 계란과의 조합이 이상적입니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하고, 계란은 동물성 단백질을 보충합니다.

     

    콩고기를 계란과 섞어 부침개를 만들거나, 계란찜을 만들어 먹으면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 - 견과류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이 계란과 상호보완적인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계란을 스크램블 하면서 견과류와 함께 볶아 내거나, 토스트 위에 삶은 계란을 얹고 견과류를 올려 먹으면 건강한 아침 식사가 됩니다.

     

    ✅요구르트 -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는 계란의 단백질 흡수를 도와줍니다. 요구르트는 소화기능을 개선시켜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삶은 계란을 샐러드에 올리고 요구르트 드레싱을 곁들이면 건강한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고기류 - 계란과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고기를 함께 섭취하면 상호보완적인 영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생선 - 계란과 생선을 같이 먹으면 단백질과 오메가 3 지방산의 조화가 좋습니다. 생선찌개나 국에 계란을 풀어 넣거나, 구운 생선에 계란 프라이나 오믈렛을 곁들이면 좋습니다.

     

    이처럼 계란과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흡수가 더욱 효과적인 식품들이 많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조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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